강아지사료가 반려견의 건강과 장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에 하나인걸 알고 계신가요? 처음강아지와 함께 하는 분이거나 주변에서 추천하는 아무사료나 먹이고 있는 분이라면 다음의 내용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꼭 한번 읽고, 현재 반려견의 사료는 어떤지 확인해보세요. 내 반려견의 건강에 매우 큰 도움이 될거에요.
강아지사료에 대한 첫번째지식 :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
우선 좋은 사료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강아지의 필수 필요영양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필수영양소는 사람과 매우 비슷합니다. 즉 강아지도 균형잡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공급이 성장과 에너지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중요하며, 지방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피부와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은 적절한 칼로리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역할과 해당하는 음식
- 단백질:
근육 형성과 여러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합니다.
치킨, 소고기과 같은 육류나 생선이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도 물론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만, 반려견의 경우는 식물성 단백질보다는 육류로 단백질을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강아지에게 필요한 아미노산을 식물성 단백질로 급여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 지방:
에너지를 제공하고 뇌 기능을 지원하며, 피모(피부와 털)의 건강을 유지합니다. 내 반려견의 털이 윤기가 떨어지고 푸석푸석한 경우 지방이 모자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동물지방 또는 식물성 오일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탄수화물:
반려견의 탄수화물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존재합니다. 극단적으로 개는 탄수화물이 필요 없다는 주장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개는 잡식동물이며 고양이나 늑대에 비해서 탄수화물을 잘 소화시킬 수 있도록 진화되어 왔습니다. 반려견의 경우 단백질에서 칼로리를 얻지만, 적절한 탄수화물의 제공도 필요한 이유중에 하나는 탄수화물은 필수아미노산등의 흡수를 돕기 때문입니다. 이에 양질의 탄수화물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은 곡물이나 과일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기타 영양소
-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과 미네랄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진 않지만 반려견의 각종 생리 기능을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과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 지방:
에너지를 제공하고 뇌 기능을 지원하며, 피모(피부와 털)의 건강을 유지합니다. 내 반려견의 털이 윤기가 떨어지고 푸석푸석한 경우 지방이 모자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동물지방 또는 식물성 오일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탄수화물:
반려견의 탄수화물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존재합니다. 극단적으로 개는 탄수화물이 필요 없다는 주장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개는 잡식동물이며 고양이나 늑대에 비해서 탄수화물을 잘 소화시킬 수 있도록 진화되어 왔습니다. 반려견의 경우 단백질에서 칼로리를 얻지만, 적절한 탄수화물의 제공도 필요한 이유중에 하나는 탄수화물은 필수아미노산등의 흡수를 돕기 때문입니다. 이에 양질의 탄수화물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은 곡물이나 과일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사료에 대한 두번째 지식 : 영양 균형
올바른 균형을 갖춘 식사는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사료의 영양균형은 어떻게 맞춰줘야 할까요? 다행히 미국의 AAFCO (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에서 이를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자세하게 정리된 반려견(고양이 것도 있어요!) 영양테이블이 있습니다.
해당표는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원문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사료 뒷면을 보면 . 성분함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조섬유, 칼슘, 인, 수분 이렇게 7가지 성분은 꼭 표기해야 하는 사료법이 있습니다. 만약 이 7가지의 성분이 표기되어있지 않다면 그런 사료는 거르면 되구요 함량은 위의 표와 비교하여 적절하게 포함되었는지 확인하시면 기본은 지키실 수 있어요.
표에는 다른 영양소도 있는데 사료뒷면에는 나와있지 않은 것도 많은 경우 사료회사에 문의하면 알려줍니다. 혹시 이를 알려주지 않는 사료회사라면 그 회사 사료도 거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AAFCO 영양기준을 충족한다고 써 있는 사료들도 있지만 이를 확인하는 법이 우리나라에는 없기 때문에 그냥 믿지는 마시고 꼭 수치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강아지 사료에 대한 세번째 지식 : 사료 원료 확인
사료 원료는 역시 사료 뒷면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적혀져 있는 순서는 사용된 무게순을 의미하며, 처음 5~6 가지 성분이 전체 음식의 대부분을 형성합니다. 일반적으로 육류가 상위권에 오르는 경우 품질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육류가 가장 먼저 나왔다고 좋은 사료는 아니라 주의해야 하는데 생고기가 아닌 소고기가루, 소고기 육분, 등 품질이 떨어지는 (찌꺼기 고기등) 고기를 좋지 않은 여러 첨가물과 함께 고온으로 처리한 경우가 많으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에 ‘육분’으로 검색해보세요. 정말 충격적인 내용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사료에 대한 네번째 지식 : 피해야 할 성분
- 피해야 할 성분:
옥수수, 밀, 쌀, 보리, 대두 등이 성분 목록 상위에 있을 경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불필요한 첨가물:
인공색소나 감미료는 강아지에게 필요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합성 보존료:
BHA, BHT, 에톡시퀸 등의 합성 보존료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보존제 대신 천연 보존료인 비타민 E, 비타민 C, 로즈마리 추출물이 있는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음식으로 장난치는 회사도 있는 판에, 강아지사료도 마찬가지겠죠? 이런 기사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아래 기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기사확인이 가능합니다)

강아지사료에 대한 다섯번째 지식 : 사료 유형
시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강아지 사료는 건식사료입니다. 보관이 용이하고 급여도 편리해서 가장 많이 팔리는 사료이죠. 하지만 단점은 아무래도 건식사료는 고온으로 처리되다보니 신선한 재료로 된 음식에 비해서는 영양소의 파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습식(캔), 동결건조는 물론 생식형태 등 많은 종류의 사료가 나오고 있으니 위에 언급한 성분함량, 원료와 함께 신선도와 가격등 자신의 상황과 반려견에 맞춘 사료를 찾아보는 걸 권해드립니다.
강아지사료에 대한 여섯번째 지식 : 반려견의 상황고려
반려견의 나이, 질병 등을 고려하여 올바른 사료를 선택하세요.
1. 강아지 성장기 (2개월 ~ 12개월)
강아지의 성장기는 그 발달이 빠르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강아지의 신체 구조, 근육, 뼈 등이 확실한 발달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성견대비 더 높은 칼로리가 필요하며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한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DHA와 같은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료회사에서는 “퍼피” 또는 “주니어” 사료로 성장기 사료가 따로 판매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도 좋고, 위에서 언급한 성분함량에서도 성장기와 성년기를 따로 표기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고 사료를 고르세요.
2. 성년기 (1년 이상 ~ 7년)
성견이 된 기간에는 성장이 완료되어, 이로 인해 칼로리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성장기때의 사료의 칼로기를 그대로 유지하면 비만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활동적인 강아지를 위해 충분한 단백질과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크기와 활동 수준에 따라 사료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덜트” 사료를 선택함으로써 올바른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3. 노년기 (7년 이상)
노년기에는 강아지의 신체 상태와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노년기의 강아지는 대사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낮은 지방과 칼로리를 급여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시니어사료가 따로 나오고 있는데 지방의 함량을 낮춰서 만들어진 사료가 많습니다. 이때는 사료의 변화와 함께 건강 검진 주기를 단축하여 강아지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질병이 발견되는 경우 이에따른 식이요법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매우 조심스러운 시기입니다.
강아지사료에 대한 일곱번째 지식 :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
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여러 질병에 걸립니다. 그리고 각 질병에는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들면 당뇨에는 탄수화물이 좋지 않고, 관절이나 디스크등에 문제가 생겼을때는 칼로리를 제한하여 몸무게를 관리해야 합니다.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는 단백질 섭취를 조심해야 하구요.
강아지에게 질병이 발견된 경우에는 꼭 수의사와 식이에 대한 상담을 하시고 도움이 되는 사료를 급여하시는 걸 고려해보세요. 알맞은 사료를 먹는 강아지와 그렇지 않은 강아지의 질병회복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사료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강아지사료의 올바른 선택은 강아지 삶의 질을 좌우하게 됩니다. 그러니 사료뒷면을 자세히 읽어보고 반려견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사람음식이 궁금하다면?